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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10월 2일에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이 중국에서도 각 보도매체별로 메인화면을 장식하며 보도되고 있다.
신화사의 인터넷 메인화면 : 도보로 38선을 넘어가는 노무현대통령 내외의 사진을 메인에 올려놓았다.
CCTV의 인터넷 메인화면 : CCTV는 신화사로 부터 뉴스를 공급받고 있어서인지 같은 사진을 순서만 앞뒤로 바꾸어 올려놓았다.
China Daily 의 인터넷 메인화면 : 차이나 데일리에서는 남북 정상이 평양에서 만나 걸어가는 장면을 메인에 올려 놓았다.
중국의 언론은 남북정상회담을 한국이나 일본의 언론처럼 메인을 장식하는 뉴스라기 보다는 포토뉴스 정도로 취급하는데 그쳤다. 그 이유는 우선 10월 1일이 중국 공산당 창건 58주년 기념일이기에 내부 행사를 알리는데 더 큰 비중을 두었으며, 둘째로는 관영언론 답게 후진타오 중국 총리가 상해에서 장애인들을 초청해서 가진 행사를 더 크게 보도하였다. 이는 중국 언론이 아직 관영언론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내부 홍보를 국제적 이슈보다 더 중요시 한다는 이미지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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