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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야기316

중국 하이난 싼야 관광객 탈출 시작 - 차이나는 스토리 최근 중국의 하와이로 불리는 하이난(해남도) 싼야에서 발이 묶인 80,000명의 관광객 중 일부가 8월 9일 첫 전세기 편으로 시안으로 출발했습니다. 이번 1차 귀가(?)는 지난 72시간 동안 3차례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는데, 그중에서 코로나 사례가 없는 도시, 구, 군 등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우선 출발 대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대다수의 여행객들은 호텔 등에 발이 묶여 있는 상태이고, 싼야에 거주하는 100만명의 주민들 역시 외출이 통제되며 전수 검사를 받아야 하는 실정입니다. 더욱 큰 문제는 엄중한 격리를 시행하고 있음에도 코로나 확진자 숫자가 하루 500명 남짓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인데, 이로 인해 지난 상하이의 77일간 통제처럼 장기간 .. 2022. 8. 10.
중국 최초의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판매 시작 - 차이나는 스토리 중국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코로나 치료용 경구 약물이 한 병당 300위안 미만의 가격으로 책정되어 판매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중국 허난성에 위치한 Genuine Biotech Limited에서 생산하는 아즈부딘(Azvudine)이라는 항바이러스 치료제는 1병당 1mg의 정제가 35개 들어있으며, 가격은 300위안(한화 약 59,000원) 아래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초에는 한 통에 1,000위안 정도로 판매될 예정이었던 아즈부딘은 중국에서 비싼 가격으로 논란이 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치료제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가격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이미 화이자에서 개발한 팍스로비드와 중국 내에서 개발한 중화항체 치료제인 BRII-196/BRII-198을 코로나 치료제로 승인했는데, 팍스.. 2022. 8. 8.
중국 코로나로 하이난 싼야 80,000명 봉쇄 - 차이나는 스토리 중국의 하와이로 불리는 해남도의 최대 휴양도시인 싼야(Sanya)에서는 코로나가 매우 심각하다는 평가아래 8월 6일(토요일)부로 봉쇄령을 내렸으며, 외부로 나오는 모든 교통수단을 통제하기 시작했습니다. 해당 조치가 언제 해제될지 밝히지 않았지만, 하이난을 떠나고 싶은 관광객들은 7일동안 5번의 PCR 검사를 진행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야 탈출이 가능합니다. 어제부터 통제가 시작되었기에 최소 돌아오는 토요일인 8월 14일까지는 누구도 하이난 섬을 빠져나올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지난 목요일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하이난에서 금요일 26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급작스러운 폐쇄조치를 내렸는데, 확진자들은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A.5.1.3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허시강 부시장은 국영 CCTV.. 2022. 8. 7.
코로나 발원지 우한 100만명 폐쇄 - 차이나는 스토리 2019년 처음으로 발견된 코로나의 도시, 중국 우한이 무증상 신규 확진자 4명으로 인해 100만명이 격리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우한시 장샤구 주민들은 무증상 코로나 바이러스 4건이 발견된 후 3일 동안 집에 머물라는 명령을 받게 되었는데, 1,200만명의 우한시 주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 전수검사에서 무증상 확진자 4명이 발생한 것이 시초였습니다. 중국은 대규모 테스트와 엄격한 격리 규칙 및 지역 폐쇄를 포함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시행중이며, 이를 통해 코로나를 완전히 차단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연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한을 포함한 중국은 제로 코로나로 인해 다른 국가보다 더 일찍 제한을 해제함으로써 코로나를 극복했다는 선언을 했지만, 중국이 대부분의 다른 국가들처럼 바이.. 202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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