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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이야기/한국어 QT

내 마음의 기초공사(080119)

by 차이나는 스토리 2008.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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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6장 37절 ~ 49절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의 제자는 남을 비판하지 않고 후하게 내주며, 자신의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먼저 빼낸 후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는 사람입니다. 또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사람은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자와 같고, 그런 자는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 네 눈 속의 들보를 빼고

37 비판치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37 "Do not judge, and you will not be judged. Do not condemn, and you will not be condemned. Forgive, and you will be forgiven.

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38 Give, and it will be given to you. A good measure, pressed down, shaken together and running over, will be poured into your lap. For with the measure you use, it will be measured to you."

39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소경이 소경을 인도할 수 있느냐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아니하겠느냐 40 제자가 그 선생보다 높지 못하나 무릇 온전케 된 자는 그 선생과 같으리라

39 He also told them this parable: "Can a blind man lead a blind man? Will they not both fall into a pit? 40 A student is not above his teacher, but everyone who is fully trained will be like his teacher.

41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1 "Why do you look at the speck of sawdust in your brother's eye and pay no attention to the plank in your own eye?

42 너는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형제여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할 수 있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네가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리라

42 How can you say to your brother, 'Brother, let me take the speck out of your eye,' when you yourself fail to see the plank in your own eye? You hypocrite, first take the plank out of your eye, and then you will see clearly to remove the speck from your brother's eye.

☞ 들은 대로 행하라

43 못된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또 좋은 열매 맺는 못된 나무가 없느니라 44 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아나니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또는 찔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하느니라

43 "No good tree bears bad fruit, nor does a bad tree bear good fruit. 44 Each tree is recognized by its own fruit. People do not pick figs from thornbushes, or grapes from briers.

45 선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의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45 The good man brings good things out of the good stored up in his heart, and the evil man brings evil things out of the evil stored up in his heart. For out of the overflow of his heart his mouth speaks.

46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나의 말하는 것을 행치 아니하느냐 47 내게 나아와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마다 누구와 같은 것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46 "Why do you call me, 'Lord, Lord,' and do not do what I say? 47 I will show you what he is like who comes to me and hears my words and puts them into practice.

48 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으니 큰물이 나서 탁류가 그 집에 부딪히되 잘 지은 연고로 능히 요동케 못하였거니와 49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주초 없이 흙 위에 집 지은 사람과 같으니 탁류가 부딪히매 집이 곧 무너져 파괴됨이 심하니라 하시니라

48 He is like a man building a house, who dug down deep and laid the foundation on rock. When a flood came, the torrent struck that house but could not shake it, because it was well built. 49 But the one who hears my words and does not put them into practice is like a man who built a house on the ground without a foundation. The moment the torrent struck that house, it collapsed and its de-struction was complete."

☞ 묵상도우미

외식(42절) 위선. 본래 뜻은 무대에서 가면을 쓰고 연기하는 배우를 가리킴

주초(48절) 주추. 집을 지을 때 놓는 기초

탁류(48절) 급류, 거센 물결

 

◎ 말씀해설

 

☞ 네 눈 속의 들보를 빼고(6:37~42)
때로 종교적 열심은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게 만듭니다. 그것은 정의라는 이름으로 행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비판받을 때 상대방을 정죄하지 말고 용서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그것은 무조건적 용납이 아닌 적극적인 삶의 태도를 말합니다. 누가복음에서 ‘비판하는 자’는 ‘유대교의 선생들’과 동일하게 사용됩니다. 그들은 스스로 만들어 놓은 수많은 규범과 질서로 인해 시야가 가려져 복음을 받아들이는 데 실패한 자들입니다. 따라서 그들의 정죄와 비판은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것처럼 끔찍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시야를 가린 규범과 가치들을 뽑아내고 주님의 구속 계획을 올바로 이해함으로 온전케 되라고 촉구하셨습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백성을 그분의 구원 계획 속으로 인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들은 대로 행하라 (6:43~49)
예수님은 열매에 대한 교훈을 통해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을 구분하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구분은 유대교 지도자들이 행한 구분과는 다릅니다. 유대교 지도자들은 사람을 의인과 죄인으로 구분하고 여러 가지 법률로 속박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분의 공동체 안으로 죄인들을 받아들이시고 사슬에 매여 있는 자들을 해방시키셨습니다. 예수님께 좋은 열매는 그분의 가르침과 복음이며, 하나님이 죄인을 영접하신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좋은 열매를 맺는 사람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 행하는 자입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길 원하지만 그분의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않는 사람은 그분의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라야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목적을 온전히 수행하며 갖은 박해를 이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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