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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이야기/한국어 QT

놀라운 사랑의 능력(080118)

by 차이나는 스토리 2008.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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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6장 27절 ~ 36절

[오늘의 말씀 요약 ]

예수님은 이해타산에서 벗어난 하나님 나라의 윤리를 제시하십니다. 세상 사람들은 사랑할 대상과 미워할 대상 사이에 선을 긋지만, 하나님의 백성은 원수까지도 사랑해야 합니다. 그에 대한 상급은 하나님이 내려 주실 것입니다.

☞ 사랑한다는 것은

27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27 "But I tell you who hear me: Love your enemies, do good to those who hate you,

28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28 bless those who curse you, pray for those who mistreat you.

29 네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 대며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금하지 말라

29 If someone strikes you on one cheek, turn to him the other also. If someone takes your cloak, do not stop him from taking your tunic.

30 무릇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 것을 가져 가는 자에게 다시 달라지 말며

30 Give to everyone who asks you, and if anyone takes what belongs to you, do not demand it back.

31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31 Do to others as you would have them do to you.

☞ 하나님이 자비하심같이

32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칭찬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느니라

32 "If you love those who love you, what credit is that to you? Even 'sinners' love those who love them.

33 너희가 만일 선대하는 자를 선대하면 칭찬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이렇게 하느니라

33 And if you do good to those who are good to you, what credit is that to you? Even 'sinners' do that.

34 너희가 받기를 바라고 사람들에게 빌리면 칭찬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의수히 받고자 하여 죄인에게 빌리느니라

34 And if you lend to those from whom you expect repayment, what credit is that to you? Even 'sinners' lend to 'sinners,' expecting to be repaid in full.

35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빌리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로우시니라

35 But love your enemies, do good to them, and lend to them without expecting to get anything back. Then your reward will be great, and you will be sons of the Most High, because he is kind to the ungrateful and wicked.

36 너희 아버지의 자비하심같이 너희도 자비하라

36 Be merciful, just as your Father is merciful.

 

◎ 말씀해설

 

☞ 사랑한다는 것은 (6:27~31)
‘원수를 사랑하라’(27절). 이는 간단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가르침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원수는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을 저주하고 모욕하는 자들을 말합니다. ‘원수’라는 말 속에는 개인과 공동체에 박해를 가하는 모든 세력이 다 포함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들을 ‘사랑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은 자신을 버리는 오랜 훈련의 결과입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라는 말씀 속에 예수님의 공동체가 갖는 영적 위상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원수들이 예수님의 공동체를 핍박하는 일은 결코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세력도 예수님의 공동체가 베푸는 사랑의 능력 아래에 있는 자들에 불과할 뿐입니다. 예수님의 공동체는 평지에 모인 배고픈 자들로 구성돼 있지만 그들은 원수를 사랑할 수 있는 권세를 가진 자들이었습니다.

☞ 하나님이 자비하심같이(6:32~36)
누구나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쉽게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이상을 요구하십니다. 주고받는 관계를 넘어 무조건적 사랑의 관계를 바라십니다. 이는 모든 인류를 구원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에서 비롯됩니다. 하나님은 비록 은혜를 모르는 자이거나 악한 자일지라도 그들이 모두 구원받길 원하십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의 공동체 역시 하나님의 자비하심같이 자비로워야 합니다. 하나님은 유대교 지도자들이 하는 것처럼 사람들 사이에 금을 긋고 이편과 저편을 구분하시지 않습니다. 이런 이분법은 낡은 가죽 부대 같은 사람들이 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이제 예수님과 그분의 공동체를 통해 새롭게 하길 원하십니다. 온 인류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은 아버지의 자비하심같이 자비로운 자들을 통해 이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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