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인승 버스에 118명의 아이들이

 어제 항주에서는 34인용(좌석갯수) 버스에 118명이 탑승하는 일이 일어났다.

기네스 북에 도전하는 일이 아니라 시내를 주행하는 버스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이들은 余杭(yu hang)区良山(qu liang shan) 소학교 학생들로 공공교통 버스를 임대해 스쿨버스로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와 거주지가 비교적 먼 학생들의 등하교를 위해 학교에서는 공공교통버스 회사와 계약을 맺고 버스를 동원했으나, 학생이

1000여명에 이르러 한대의 버스에 최대한 많은 인원을 태우고 운행하기에 이르렀다.

 

버스 내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는 선생님은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학교의 상황이 열악해서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 버스에 빼곡히 탑승한 어린 학생들. 사진출처 : 钱江晚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