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타이주(茅台酒)" 가짜척결에 나서다.

 

 

 중국의 명주(明酒) 중 하나인 귀주(贵州) 마오타이(茅台酒)가 가짜척결에 나섰다.

 마오타이주 주식유한공사는 전국에 있는 1,000여개의 직영 대리점과 "마오타이주 특약 판매 약정서"를 체결하고, 가짜 마오타이주를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대리점에 대해서는 1병당 10만위엔(1위엔=126원)의 벌금을 물리기로 했다.

 또 마오타이주 측은 성명서를 통해 가짜 마오타이를 판매하는 대리점을 신고하는 소비자에게는 확인절차를 거쳐 1만위안의 장려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귀주성 관련부문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가짜 마오타이주의 수량은 총 9만 5천여 병에 달하며, 무게로만도 47t에 이른다고 한다.

 마오타이사는 가짜 마오타이주를 적발하기 위해 100여명에 이르는 특별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알려져있다.

 중국 최고의 명주로 알려진 마오타이주는 그 명성과 함께 가장 많은 가짜가 유통되는 술이라는 불명예도 함께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