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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이야기/한국어 QT

윤리 이상의 믿음(071011)

by 차이나는 스토리 2007.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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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로마서 14장 14절 ~ 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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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믿음이 강한 사람은 믿음이 약한 사람을 위해 절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형제를 사랑하는 태도입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스스로 옳다고 행한 일로 다른 사람들에게 비난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그리스도를 섬기는 마음으로

14 내가 주 예수 안에서 알고 확신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스스로 속된 것이 없으되 다만 속되게 여기는 그 사람에게는 속되니라

14 As one who is in the Lord Jesus, I am fully convinced that no food is unclean in itself. But if anyone regards something as unclean, then for him it is unclean.

15 만일 식물을 인하여 네 형제가 근심하게 되면 이는 네가 사랑으로 행치 아니함이라 그리스도께서 대신하여 죽으신 형제를 네 식물로 망케 하지 말라 16 그러므로 너희의 선한 것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라

15 If your brother is distressed because of what you eat, you are no longer acting in love. Do not by your eating destroy your brother for whom Christ died. 16 Do not allow what you consider good to be spoken of as evil.

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17 For the kingdom of God is not a matter of eating and drinking, but of righteousness, peace and joy in the Holy Spirit,

18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께 기뻐하심을 받으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19 이러므로 우리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나니

18 because anyone who serves Christ in this way is pleasing to God and approved by men. 19 Let us therefore make every effort to do what leads to peace and to mutual edification.

☞ 믿음으로 행하는 삶

20 식물을 인하여 하나님의 사업을 무너지게 말라 만물이 다 정하되 거리낌으로 먹는 사람에게는 악하니라

20 Do not destroy the work of God for the sake of food. All food is clean, but it is wrong for a man to eat anything that causes someone else to stumble.

21 고기도 먹지 아니하고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고 무엇이든지 네 형제로 거리끼게 하는 일을 아니함이 아름다우니라 22 네게 있는 믿음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가지고 있으라 자기의 옳다 하는 바로 자기를 책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21 It is better not to eat meat or drink wine or to do anything else that will cause your brother to fall. 22 So whatever you believe about these things keep between yourself and God. Blessed is the man who does not condemn himself by what he approves.

23 의심하고 먹는 자는 정죄되었나니 이는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한 연고라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니라

23 But the man who has doubts is condemned if he eats, because his eating is not from faith; and everything that does not come from faith is sin.

☞ 묵상도우미

속된 것(14절) 율법에 규정된 부정한 음식을 가리킴

자기를 책하지 아니하는(22절) 믿음과 삶이 일치됨을 뜻한다.

 

♡ 말씀해설

☞ 그리스도를 섬기는 마음으로 (14:14~19)
신앙 공동체 안에서 본질적인 것과 비본질적인 것에 대한 가치 기준이 뒤바뀐다면 혼란이 일어날 것입니다. 먹는 일과 마시는 일은 본질적인 것이 아니라 비본질적인 것이며, 비본질적인 것이 일치하지 않을 때는 사랑의 마음으로 서로의 다양성을 용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만일 고기를 먹는 문제로 형제자매의 마음을 상하게 한다면, 그 신앙은 그리스도의 사랑과 거리가 먼 것이고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차적 관심은 무엇을 먹느냐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복된 소식으로 인한 평강과 기쁨을 누리는 데 있습니다(17절). 이 평강과 기쁨을 위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본질적인 것으로 정하고 복음을 위해 일치를 추구하되, 비본질적인 것들에 대해서는 다양성을 인정하며 포용하는 자유가 필요합니다.

☞ 믿음으로 행하는 삶 (14:20~23)
올바른 믿음의 삶이란 내가 가진 확신이 다른 지체들에게 어떤 파장과 영향력을 미칠지를 고려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음식과 권력과 지혜 등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그 자체로 깨끗함에도 불구하고(20절) 우리가 이것을 어떤 자세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 가는 도구가 될 수도 있고, 반대로 하나님의 나라를 무너뜨리는 걸림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신앙인이 하나님과 자신의 내면적 관계를 깡그리 무시하고 다른 사람들의 입장만 고려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바울은 각자가 지니고 있는 신념을 하나님 앞에서 버리지 말고 스스로 잘 간직하라고 권면했습니다. 동시에 그는 비본질적이고 지엽적인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지 말라고 권면했습니다.

 

♡ 묵상에세이

☞ 예의 바름
하나님은 우리가 더욱 높고 고귀한 사람이 되길 원하신다. ‘나의 권리가 무엇인가?’라고 말하는 대신에 ‘사랑이 무엇인가?’라고 묻기를 바라시는 것이다.
나의 아내 데날린에게는 차고 중앙에 차를 주차시킬 권리가 있고 종종 그렇게 했다. 내가 차고의 문을 열어 보면 아내의 차가 내 차를 주차시킬 공간을 반쯤 차지하고 있을 때가 자주 있었다. 그럴 때면 나는 점잖게 힌트를 던지곤 했다. “여보, 어떤 차가 와서 우리의 차고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구려.” 하루는 보통 때보다 좀더 강한 어조로 말했던가 보다. 나의 말이 어떻게 들렸는지 모르겠지만, 아내는 그날 이후로 주차할 때마다 주의했다. 어느 날 우리 딸이 엄마에게 왜 더 이상 차고 중앙에 주차하지 않는지 묻는 것이 들렸다. “차를 한편에 바짝 붙여 주차하는 것이 그렇게 중요한 일인가요, 엄마?” “글쎄, 나는 어떻게 주차하든 별로 문제가 되지 않지만 아빠는 싫은가 봐. 그리고 아빠가 싫어한다면 나도 하기 싫단다.”
이것이 예의이고 그리스도를 닮는 일이 아닐까? 어쩌면 당신은 한 번도 ‘예의 바름’이라는 말과 그리스도를 연결시켜 본 적이 없는지도 모른다. 할 수 있는 한 예수님처럼 다른 사람에게 예의 바르게 대하라. 당신이 다른 사람의 태도까지 고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 자신의 태도는 다스릴 수 있지 않은가.
「아주 특별한 사랑」/ 맥스 루케이도
☞ 한절묵상
로마서 14장 20~21절
하나님의 피조물은 그 자체로 선하기에 우리는 그 피조물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모든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덜 성숙한 사람들에게 장애가 되는 경우에는 우리의 권리 사용을 제한해야 합니다. 때로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자유를 제한하라고 명령합니다. 곧 그리스도인의 자유 사용이 하나님의 사업을 저해할 우려가 있을 경우에는 진정한 사랑에서 나오는 분별력으로 우리의 자유를 제한해야 합니다.

찰스 스윈돌/ 달라스 신학대학원장

 

♡ 더 깊은 묵상

● 나는 사람들의 생각이 나의 생각과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고 열린 마음과 사랑의 마음으로 그들을 이해하고 용납합니까?
● 내가 가진 물질과 재능이 혹시 다른 사람을 시험 들게 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것들을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사용하십시오.

 

♡ 오늘의 기도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다른 지체가 상처 받지 않았는지 반성해 봅니다. 제 맘에 다른 지체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있게 하시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화평과 덕을 세우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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