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로마서 14장 7절 ~ 13절
========================================================================================
[오늘의 말씀 요약]
그리스도인의 삶과 죽음은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님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또 그리스도인은 훗날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심문받는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형제를 판단하거나 업신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 모든 것은 주님을 위해
7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7 For none of us lives to himself alone and none of us dies to himself alone.
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8 If we live, we live to the Lord; and if we die, we die to the Lord. So, whether we live or die, we belong to the Lord.
9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으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니라
9 For this very reason, Christ died and returned to life so that he might be the Lord of both the dead and the living.
☞ 심판대 앞에 서는 날
10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판단하느뇨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뇨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10 You, then, why do you judge your brother? Or why do you look down on your brother? For we will all stand before God's judgment seat.
11 기록되었으되 주께서 가라사대 내가 살았노니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요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하리라 하였느니라
11 It is written: " 'As surely as I live,' says the Lord, 'every knee will bow before me; every tongue will confess to God.' "
12 이러므로 우리 각인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
12 So then, each of us will give an account of himself to God.
13 그런즉 우리가 다시는 서로 판단하지 말고 도리어 부딪힐 것이나 거칠 것으로 형제 앞에 두지 아니할 것을 주의하라
13 Therefore let us stop passing judgment on one another. Instead, make up your mind not to put any stumbling block or obstacle in your brother's way.
☞ 묵상도우미
직고(12절) 사실대로 알림
거칠 것(13절)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마련한 장애물
♡ 말씀해설
☞ 모든 것은 주님을 위해 (14:7~9)
바울은 각 사람의 신앙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한다면, 감히 다른 성도들의 신앙에 대해 함부로 비판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14:4). 이어서 그는 모든 성도에 대한 소유권은 주님께 있으며(8절) 그 소유권에 대한 최종 확인 및 심판이 남아 있음을 상기시켰습니다(10절). 하나님은 산 자들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실 수 있는 산 자들의 하나님이실 뿐 아니라, 죽은 자들에 대한 소유권도 함께 주장하실 수 있는 죽은 자들의 하나님이십니다(9절). 하나님은 산 자들과 죽은 자들 모두의 하나님이시기에 우리는 이 땅에 사는 동안 주님의 소유된 백성으로서 주님을 위해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주변의 다른 사람들도 주님의 소유된 백성으로서 주님을 위해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 심판대 앞에 서는 날 (14:10~13)
바울은 다른 지체를 비판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서도 경고했습니다. 자기 신앙과 다르다는 이유로 다른 지체를 비판하고 비난하는 것은 다른 지체를 향한 하나님의 주권과 소유권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며, 또 하나님의 심판 날을 전혀 의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심판의 날이 되면 모든 무릎이 하나님 앞에 굴복할 것이며, 모든 입술이 주님을 진정 하나님으로 고백할 것입니다(11절). 그날에 우리는 각자 과거의 일들에 대해 하나님께 사실대로 아뢰어야 할 것입니다(12절). 우리가 그 심판의 날을 의식하고 살아간다면 다른 지체의 신앙을 판단하거나 비난하지 못할 것입니다. 만일 심판의 날을 의식하면서도 계속해 다른 지체를 비난하고 비판한다면 스스로 장애물이나 걸림돌을 만드는 것입니다.
♡ 묵상에세이
☞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사는 것은
유학 시절에 한 교수님이 보여 준 인상적인 ‘원맨쇼’를 기억합니다. 그 교수님은 “예수 믿는 사람들은 일단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강단 위에 누워 버렸습니다. 그러면서 계속 이야기하다가 하나님을 위한 일을 말할 때가 되면 벌떡 일어났습니다. 또 그러다 죄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다시 누웠습니다. 이런 행동을 반복하면서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삶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고통 받고 죽임을 당하신 이유는 우리의 죄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과 하나 된 성도들은 죄에 대해 그분과 함께 죽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죽었다가 살아나신 것은 하나님께 대해 살아나신 것입니다.
따라서 그분과 하나 된 성도들은 하나님과 관련된 일에 대해 살아 움직여야 합니다. 이 말은 직장에서 일할 때 죄악과 관련된 일이 발생하면 죽은 사람처럼 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룬다는 확신이 생기면 살아서 움직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십자가 고통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크리스천 직업인들의 행동 지침입니다. 우리의 일터에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예수님의 제자가 됩시다.
「5분의 축복」/ 방선기�貶育?
☞ 한절묵상
로마서 14장 7~8절
보통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은 세상을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과 거리가 먼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보다 자신의 관심사에 더욱 정신이 팔려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 속에서 성령님이 일하시면 모든 상황이 변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체험하면 죄의 문제가 해결될 뿐 아니라 인생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 새로운 비전의 핵심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찰스 링마/ 리전트 대학 선교학 교수
♡ 더 깊은 묵상
● 나의 삶이 하나님의 주권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신뢰합니까? 나는 다른 지체의 삶에 대해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고 있습니까?
● 내 마음에 비판하고 싶은 형제가 있습니까? 판단하고 정죄하려는 마음을 용서와 축복의 마음으로 바꿔 주시도록 주님께 간구하십시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모든 지체가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탄생되었고 살아감을 믿습니다. 하나님 주께서 만드신 피조물을 제 마음대로 평가하고 그 삶의 목적을 비하한적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찮은 미물도 하나님의 만드시고 하나님의 목적이 있으심을 압니다. 하나님의 목적이 있는 모든 것들을 인간적인 판단 기준으로 평가하지 않겠습니다.
나의 삶과 그들의 삶의 목표가 다르지 않음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게 하시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나아가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아멘
'말씀 이야기 > 한국어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씀, 생명 그리고 열매(071012) (0) | 2007.10.12 |
---|---|
윤리 이상의 믿음(071011) (0) | 2007.10.11 |
비판을 버리다(071009) (0) | 2007.10.09 |
하나님 나라의 시민법(071006) (0) | 2007.10.06 |
믿음의 경주자(071005) (0) | 2007.10.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