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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싼시엔(地三鲜)은 한자 그대로 풀이를 하면 "땅의 신선한 세가지"라는 뜻입니다.
땅에서 나는 신선한 세가지 야채를 볶는 것을 말합니다. 가지와 감자, 그리고 피망 3가지 야채를 신선한 생태 그대로 센불로 살짝 볶아내는 요리입니다.
이 요리는 중국인들도 좋아하지만,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중국요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실제로 중국에 방문하시는 분들과 함께 식사를 하러 갔을 때 이 요리를 시키면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다는 평가를 내리는 음식입니다.
오늘 만들어볼 요리는 地四鲜(디쓰시엔)이라 불러야겠습니다. 제가 중국요리를 우리 입맛에 살짝 변형시켜서 양파를 더 넣었거든요.
아무튼 함께 요리해보시죠.
오늘의 재료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그런 재료들이죠.
맨 왼쪽에 보라색 덩어리가 가지입니다. 한국에서 보는 가지와 좀 틀리죠.
한국의 가지는 길쭉하죠. 중국에는 그런 한국가지와 똑같이 생긴것도 있고 이 녀석 처럼 둥글둥글 생긴 녀석도 있습니다.
차이점을 얘기하자면, 둥근 가지가 좀 더 딱딱한편이죠. 가지 특유의 향은 길쭉한 가지가 더 진한 듯 합니다.
그 기름에 감자를 먼저 볶습니다. 감자는 껍질을 벗긴 후 찬물에 담구어 두어서 전분기를 씻어냅니다. 전분기를 씻어내지 않으면 감자가 쉽게 으스러지고
프라이팬에 늘러 붙기 쉽습니다.
감자가 살짝 익어가면 가지를 넣고 다시 볶습니다.
그 후에 마늘과 양파, 피망을 넣고 볶아줍니다.
볶는 중간중간 맛소금을 살짝살짝 뿌려주어서 재료에 간이 배게 해주세요.
전체 재료가 어느 정도 익어갈 무렵 간장으로 색을 내주시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그리고 굴소스를 한스푼 정도 넣어주시면 됩니다. 기호에 따라 설탕을 약간 넣어주시면 되고요.
짜잔... 완성된 모습입니다.
달콤 짭짜름 한 맛과 굴 소스 특유의 맛이 일품입니다. 신선한 야채의 향도 그대로 살아있고요.
오늘 저녁 밥반찬으로 아빠가 직접 가족을 위해 정통 중국식 요리를 한번 해주시는건 어떨까요?
쉽고 간단하게, 저렴하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중국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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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요리는 언제나 센불에서 하셔야 합니다.
2. 감자는 썰자마자 찬물에 잠시 담구어서 전분기를 빼주셔야 하고, 전분기를 뺀 후에는 채에 받쳐서 물끼를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프라이 팬에 들어갔을 때 사방으로 기름이 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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