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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이야기/한국어 QT

사랑으로 가신 죽음의 길(080321)

by 차이나는 스토리 2008.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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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이사야 53장 1절 ~ 12절

[오늘의 말씀 요약]

메시아는 사람들이 흠모할 만한 아름다움도 없으며 멸시와 버림을 당하실 것입니다. 그분은 길을 잃은 양과 같이 제멋대로인 우리의 허물과 죄악 때문에 고통 당하실 것입니다. 그분이 속건 제물이 되셨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의롭게 될 것입니다.

☞ 하나님의 어린양

1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 2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3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 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1 Who has believed our message and to whom has the arm of the LORD been revealed? 2 He grew up before him like a tender shoot, and like a root out of dry ground. He had no beauty or majesty to attract us to him, nothing in his appearance that we should desire him. 3 He was despised and rejected by men, a man of sorrows, and familiar with suffering. Like one from whom men hide their faces he was despised, and we esteemed him not.

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7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4 Surely he took up our infirmities and carried our sorrows, yet we considered him stricken by God, smitten by him, and afflicted. 5 But he was pierced for our transgressions, he was crushed for our iniquities; the punishment that brought us peace was upon him, and by his wounds we are healed. 6 We all, like sheep, have gone astray, each of us has turned to his own way; and the LORD has laid on him the iniquity of us all. 7 He was oppressed and afflicted, yet he did not open his mouth; he was led like a lamb to the slaughter, and as a sheep before her shearers is silent, so he did not open his mouth.

☞ 기쁘게 자원하신 일

8 그가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갔으니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산 자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 받을 내 백성의 허물을 인함이라 하였으리요 9 그는 강포를 행치 아니하였고 그 입에 궤사가 없었으나 그 무덤이 악인과 함께 되었으며 그 묘실이 부자와 함께 되었도다

8 By oppression and judgment he was taken away. And who can speak of his descendants? For he was cut off from the land of the living; for the transgression of my people he was stricken. 9 He was assigned a grave with the wicked, and with the rich in his death, though he had done no violence, nor was any deceit in his mouth.

10 여호와께서 그로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케 하셨은즉 그 영혼을 속건 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그 씨를 보게 되며 그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의 뜻을 성취하리로다 11 가라사대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히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라

10 Yet it was the LORD's will to crush him and cause him to suffer, and though the LORD makes his life a guilt offering, he will see his offspring and prolong his days, and the will of the LORD will prosper in his hand. 11 After the suffering of his soul, he will see the light of life and be satisfied ; by his knowledge my righteous servant will justify many, and he will bear their iniquities.

12 이러므로 내가 그로 존귀한 자와 함께 분깃을 얻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니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입었음이라 그러나 실상은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지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하시니라

12 Therefore I will give him a portion among the great, and he will divide the spoils with the strong, because he poured out his life unto death, and was numbered with the transgressors. For he bore the sin of many, and made intercession for the transgressors.

☞ 묵상도우미

간고(3절) 고생스러움

질고(4절) 질병으로 당하는 고통

 

◎ 말씀해설

 

☞ 하나님의 어린양(53:1~7)
가장 아름답고 크신 분이 가장 추하고 왜소한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분은 아무도 쳐다보지 않을 정도로 초라한 모습으로 오셔서 마치 자신이 죽어 마땅한 죄인처럼 그렇게 매를 맞고 고통을 당하며 죽음의 길로 가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죄악을 대신해서 짊어지셨고, 우리의 고통과 질병을 친히 담당하셨으며, 우리가 치러야 할 죗값을 모두 치르셨습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주님의 대속의 죽음과 사랑에 대해 감격하기는커녕 오히려 제멋대로 행동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잠잠한 어린 양처럼 그 길을 걸어가셨습니다. 이것이 2,000년 전 성금요일(聖金曜日)에 일어난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가장 명료하게 보여 주는 이사야의 예언입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묵상하는 예수님의 대속의 모습입니다.

☞ 기쁘게 자원하신 일(53:8~12)
십자가는 사랑이 아니라면 결코 질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토록 고통스러운 죽음의 길을 가신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죽음의 길을 자원하셨고, 그 길로 가시기를 기뻐하셨으며, 희생의 대가로 거둔 거룩한 열매와 성과에 대해 만족하셨습니다.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히 여길 것이라”(11절). 따라서 우리는 우리 죄악을 친히 담당하신 예수님의 아름다운 희생에 대해 감사하고 감격하며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구원의 역사는 2,000년 전 한 시점에서 끝나지 않고 역사의 물줄기를 타고 대대로 이어지는 진실입니다. 그 구원의 은혜, 구원의 능력, 십자가에서 부어지는 새롭게 하는 생명의 역사는 지금도 우리에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 묵상에세이

 

☞ 은혜로 들어간다
20년 전에 큰 교회에서 중요한 이사회가 열리고 있었다. 의장이 몇 가지 쟁점들을 설명하면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갑자기 회의실 문이 벌컥 열렸다.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노련한 비서와 행정 요원의 심문을 거치고 문 두 개와 계단을 올라가야만 회의실에 이를 수 있는데 말이다. 비서가 미리 전화로 알려 주지도 않았고, 행정 요원이 사전에 양해를 구하러 오지도 않았다.
문이 열리자 모든 사람이 본 것은 당당하게 걸어 들어오는 네 살 된 꼬마였다. 아이는 다른 얼굴들은 전혀 몰랐고 오직 한 얼굴만 알아보았다. 꼬마가 작은 팔을 들어 올리자 의장은 재빨리 손자를 안아서 꼬마가 원하는 대로 포옹해 주었다. 손자는 할아버지가 2층에서 회의 중이라는 것을 알고 모든 장애물을 뚫고 올라온 것이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는지 아는가? 할아버지는 손자에게 온 관심을 집중했고 회의는 잠시 중단되었다.
하나님이 무엇을 하고 계시든지 우리는 그분께로 나아갈 수 있다. 하나님이 우주를 다스리고 계시든지, 하늘에 별을 달고 계시든지 보혈에 씻긴 한 자녀가 아빠와 얘기하려고 보좌가 있는 방문을 열면 천사들도 자리를 비켜 준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린양의 상처를 통해 걸어 들어가 하나님의 심장에 이를 수 있는 혈육의 권리를 주셨다. 이보다 더 큰 능력의 근원이 무엇이겠는가?
「능력의 근원」/ 토미 테니

☞ 한절묵상
이사야 53장 5절
예수님은 왜 그토록 참혹하게 찢어져 피투성이가 되어 죽으셔야 했습니까? 예수님은 왜 다른 성인들처럼 고상하고 품위 있게 죽으실 수 없었습니까? 그것은 나 같은 죄인을 사랑하셔서 나의 죄를 머리에서 발끝까지 하나도 남김없이, 철저히, 온전히, 본질적으로, 영원히 대속해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나의 죗값을 완전히 치르시기 위해 그처럼 철저하게 제물이 되어 주셨기에 나의 죄는 심판받았고, 나는 생명을 얻었습니다.
이재철/ 100주년기념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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