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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가면 우리나라와는 확연히 다른 여러가지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조그마한 섬과 반도에 높은 빌딩들이 빽빽하게 숲을 이루고, 아열대기후인 탓에 이름도 알 수 없는 나무들이 자라나고 있으며, 공중보도로 빌딩과 빌딩을 이어놓은 모습 등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 눈에 확 들어오는 신기한 집이 있었는데요. 꽃을 파는 집이니 꽃집이라고 이야기를 해야겠지만, 그 위치가 참 절묘합니다.
홍콩의 스텐리에 가면 정말로 기괴하게 생긴 거대한 나무가 있습니다. 한그루의 나무인데 마치 뿌리가 흘러내리듯 얽혀있고, 그 위로 나무가 거대하게 자라난 형상입니다.
판타지 영화에나 나올법한 그런 나무죠.
그런데 그 나무 아래에는 꽃을 파는 꽃집이 있습니다. 가게를 뿌리 안쪽으로 파고 들어가서 지은건지, 가게 건물위로 나무 뿌리가 자라난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거대한 뿌리와 꽃집은 공존을 하고 있습니다. 반지의 제왕에나 나올법한 꽃가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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