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 이야기/중국을 풀어보자

중국에서 만난 "뻥이요"

by 차이나는 스토리 2008. 1. 30.
반응형

 어릴적 장터에 가면 "뻥이요"하는 소리와 함께 흰 연기를 내뿜으시는 요술쟁이 뻥튀기 아저씨가 계셨습니다. 쌀, 보리, 옥수수 등 뭐든지 아저씨에게만 가면 뻥 소리와 함께 달콤하고 맛난 뻥과자로 만들어졌죠.

 그런데 중국에도 역시 뻥튀기 아저씨들이 있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우리나라의 뻥 튀기 하시는 아저씨들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다만 뻥튀기를 만드는 기계가 좀 작다고 해야 할까요? 한국 아저씨들은 거의 대포만한걸 가지고 다니시던데...

 중국 친구에게 물어보니 저 모습을 중국에서도 보기가 쉽지 않답니다. 80년대~90년대만 해도 많았었는데... 요즘은 공장에서 다 나오니까 번거럽게 저렇게 할 필요가 없다더군요.

 한국에서도 공장에서 뻥튀기가 나오다 보니 뻥튀기 아저씨들은 풍물장터나 야시장 같은 이벤트 시장에서나 뵐 수 있는데... 중국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이 일어나는 군요.

 

 

Daum 블로거뉴스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