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21장 20절 ~ 36절
[오늘의 말씀 요약]
성전 파괴가 있기 전에 예루살렘은 군대들에게 포위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방인에게 짓밟혀 그 거룩함을 상실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하나님 나라가 가까운 줄 알고 마지막 때에 인자 앞에 설 수 있도록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 종말의 징조와 구원
20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 21 그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찌며 성내에 있는 자들은 나갈찌며 촌에 있는 자들은 그리로 들어가지 말찌어다 22 이날들은 기록된 모든 것을 이루는 형벌의 날이니라 23 그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니 이는 땅에 큰 환난과 이 백성에게 진노가 있겠음이로다 24 저희가 칼날에 죽임을 당하며 모든 이방에 사로잡혀 가겠고 예루살렘은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이방인들에게 밟히리라
20 "When you see Jerusalem being surrounded by armies, you will know that its desolation is near. 21 Then let those who are in Judea flee to the mountains, let those in the city get out, and let those in the country not enter the city. 22 For this is the time of punishment in fulfillment of all that has been written. 23 How dreadful it will be in those days for pregnant women and nursing mothers! There will be great distress in the land and wrath against this people. 24 They will fall by the sword and will be taken as prisoners to all the nations. Jerusalem will be trampled on by the Gentiles until the times of the Gentiles are fulfilled.
25 일월성신에는 징조가 있겠고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우는 소리를 인하여 혼란한 중에 곤고하리라 26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므로 기절하리니 이는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음이라
25 "There will be signs in the sun, moon and stars. on the earth, nations will be in anguish and perplexity at the roaring and tossing of the sea. 26 Men will faint from terror, apprehensive of what is coming on the world, for the heavenly bodies will be shaken.
27 그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27 At that time they will see the Son of Man coming in a cloud with power and great glory.
28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구속이 가까왔느니라 하시더라
28 When these things begin to take place, stand up and lift up your heads, because your redemption is drawing near."
☞ 깨어 기도하라
29 이에 비유로 이르시되 무화과나무와 모든 나무를 보라 30 싹이 나면 너희가 보고 여름이 가까운 줄을 자연히 아나니 31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운 줄을 알라
29 He told them this parable: "Look at the fig tree and all the trees. 30 When they sprout leaves, you can see for yourselves and know that summer is near. 31 Even so, when you see these things happening, you know that the kingdom of God is near.
32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모든 일이 다 이루리라 33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32 "I tell you the truth, this generation will certainly not pass away until all these things have happened. 33 Heaven and earth will pass away, but my words will never pass away.
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34 "Be careful, or your hearts will be weighed down with dissipation, drunkenness and the anxieties of life, and that day will close on you unexpectedly like a trap.
35 이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35 For it will come upon all those who live on the face of the whole earth.
36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36 Be always on the watch, and pray that you may be able to escape all that is about to happen, and that you may be able to stand before the Son of Man."
◎ 말씀해설
☞ 종말의 징조와 구원 (21:20~28)
예수님은 예루살렘이 받을 심판에 대해 혹독하게 예언하셨습니다. 선지자를 돌로 치던 예루살렘은 결국 이방인의 발에 짓밟혀 황폐해질 것입니다. 그 땅에 임할 심판은 이방인들조차 혼절할 정도로 무섭고 두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그 모든 심판은 궁극적으로 장차 있을 하나님의 구원을 향해 나아갑니다.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24절)라는 말씀은 이방인에게 복음이 전파되어 그들이 회심할 때까지를 가리킵니다. 비록 예루살렘이 심판을 받지만 그것으로 인해 복음은 더욱 확장될 것이고, 박해를 견딘 자들은 구원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심판에 있지 않고 인류를 구원하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런 마음을 헤아릴 수 있다면 종말에 나타날 혼란스러운 징조에도 곤고함에 빠지지 않고 구속의 때를 기다릴 수 있습니다.
☞ 깨어 기도하라(21:29~36)
종말은 구원과 심판이라는 두 얼굴을 지닙니다. 종말의 때에 복음을 거부한 자들에게는 심판이, 복음을 받아들인 자들에게는 구원이 임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때를 분별하며 대비하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무화과나무에 일어난 자연현상을 들어 영적 교훈을 주셨습니다. 종말의 때는 무화과나무에서 일어나는 변화에서 보듯이 분명한 징조로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천지가 없어지더라도 그분의 말씀은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날은 무엇보다 극심한 고통과 슬픔이 동반될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방탕함과 술 취함에 빠지고 생활의 염려로 한숨지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핍박을 이길 힘을 얻기 위해 항상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승리한 자들은 장차 주님 앞에 설 것입니다.
◎ 묵상에세이
☞ 이미 시작된 붕괴
오래전에 삼풍백화점이 무너져 내려 많은 사람이 죽고 부상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때 백화점 건물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하지만 그전에 증세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건물에서 갑자기 소리가 나고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는데도, 사람들은 그 큰 건물이 무너질 줄 몰랐던 것입니다. 만일 그것을 알았다면 인명 피해를 줄일 수도, 건물 붕괴를 지연시킬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잘못된 건물을 완전히 무너지지 않게 할 수는 없습니다.
이런 현상은 화산이 폭발하거나 거대한 댐이 무너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 약간의 진동이 있고 황산 가스가 새어 나오면서 화산 폭발은 시작됩니다. 하지만 그것은 서서히 폭발할 수도 있고 한순간에 대형 폭발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댐의 붕괴도 약간의 균열에서 시작합니다. 붕괴가 이미 진행된 것입니다. 이렇게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면 댐의 붕괴는 막을 수 없습니다. 다만 피해를 줄일 수 있거나 붕괴를 지연시킬 수는 있습니다.
예루살렘의 멸망은 지구 멸망의 시작입니다. 예루살렘이 멸망한다는 것은 세상의 균열과 붕괴가 이미 시작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세상 자체를 건질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멸망을 지연시켜 한 사람이라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승리」/ 김서택
☞ 한절묵상
누가복음 21장 34, 36절
우리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맞이하기 힘들게 하는 시대 풍조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세상은 여러 가지 즐거움과 염려를 통해 우리를 끊임없이 세상으로 끌어들이려 합니다. 이것들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방법은 항상 깨어 기도하는 것뿐입니다. 기도에 시간을 내지 않는 그리스도인은 주님이 다시 오실 때에 그분을 맞이할 준비를 갖추지 못할 것입니다. 기도하고 기도하며 또 기도하십시오!
R. A. 토레이/ 전 무디 성경학교 초대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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