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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이야기/한국어 QT

하나님의 권위를 거부한 자의 결말(080301)

by 차이나는 스토리 2008.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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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20장 1절 ~ 18절

[오늘의 말씀 요약]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권위에 대해 질문합니다. 즉 누가 예수님께 성전에서 가르치는 권한을 주었냐는 것입니다. 질문에 대해 예수님은 포도원의 악한 농부들을 비유로 들어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의 권위를 가진 분임을 분명히 드러내십니다.

☞ 하나님의 권위로 선포되는 복음

1 하루는 예수께서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치시며 복음을 전하실쌔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장로들과 함께 가까이 와서 2 말하여 가로되 당신이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 권세를 준 이가 누구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1 one day as he was teaching the people in the temple courts and preaching the gospel, the chief priests and the teachers of the law, together with the elders, came up to him. 2 "Tell us by what authority you are doing these things," they said. "Who gave you this authority?"

3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내게 말하라 4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서냐 사람에게로서냐

3 He replied, "I will also ask you a question. Tell me, 4 John's baptism--was it from heaven, or from men?"

5 저희가 서로 의논하여 가로되 만일 하늘로서라 하면 어찌하여 저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6 만일 사람에게로서라 하면 백성이 요한을 선지자로 인정하니 저희가 다 우리를 돌로 칠 것이라 하고 7 대답하되 어디로서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니 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5 They discussed it among themselves and said, "If we say, 'From heaven,' he will ask, 'Why didn't you believe him?' 6 But if we say, 'From men,' all the people will stone us, because they are persuaded that John was a prophet." 7 So they answered, "We don't know where it was from." 8 Jesus said, "Neither will I tell you by what authority I am doing these things."

☞ 포도원의 악한 농부에 대한 경고

9 이 비유로 백성에게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가서 오래 있다가 10 때가 이르매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바치게 하려고 한 종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농부들이 종을 심히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11 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도 심히 때리고 능욕하고 거저 보내었거늘 12 다시 세 번째 종을 보내니 이도 상하게 하고 내어쫓은지라

9 He went on to tell the people this parable: "A man planted a vineyard, rented it to some farmers and went away for a long time. 10 At harvest time he sent a servant to the tenants so they would give him some of the fruit of the vineyard. But the tenants beat him and sent him away empty-handed. 11 He sent another servant, but that one also they beat and treated shamefully and sent away empty-handed. 12 He sent still a third, and they wounded him and threw him out.

13 포도원 주인이 가로되 어찌할꼬 내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혹 그는 공경하리라 하였더니

13 "Then the owner of the vineyard said, 'What shall I do? I will send my son, whom I love; perhaps they will respect him.'

14 농부들이 그를 보고 서로 의논하여 가로되 이는 상속자니 죽이고 그 유업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자 하고 15 포도원 밖에 내어 쫓아 죽였느니라 그런즉 포도원 주인이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하겠느뇨 16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하시니 사람들이 듣고 가로되 그렇게 되지 말아지이다 하거늘

14 "But when the tenants saw him, they talked the matter over. 'This is the heir,' they said. 'Let's kill him, and the inheritance will be ours.' 15 So they threw him out of the vineyard and killed him. "What then will the owner of the vineyard do to them? 16 He will come and kill those tenants and give the vineyard to others." When the people heard this, they said, "May this never be!"

17 저희를 보시며 가라사대 그러면 기록된 바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함이 어찜이뇨 18 무릇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저로 가루를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라

17 Jesus looked directly at them and asked, "Then what is the meaning of that which is written: "'The stone the builders rejected has become the capstone'? 18 Everyone who falls on that stone will be broken to pieces, but he on whom it falls will be crushed."

☞ 묵상도우미

머릿돌(17절) 건축에서 기초공사를 마친 후 연월일 등을 새겨 모퉁이에 앉히는 돌

 

◎ 말씀해설

 

☞ 하나님의 권위로 선포되는 복음 (20:1~8)
성전에서 복음을 전하시는 예수님에게로 종교 지도자들이 몰려듭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권세가 어디에서 온 것인지를 문제 삼으면서 그분의 말씀과 권위에 도전했습니다. 그들의 조직적인 훼방에 대해 예수님은 요한의 세례에 대한 질문을 하심으로 대처하셨습니다. 그들이 민감한 사안에 대해 공개적인 장소에서 답하기를 꺼려 한다는 것을 알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대답하지 않는다면 예수님 역시 자신의 권세에 대해 답을 주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은 그분의 권세로 선포되고 있지만 동시에 다양한 이유로 거부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기를 거부하면 하나님은 더 이상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말씀의 권세를 믿고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은 전적으로 우리의 결단과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 포도원의 악한 농부에 대한 경고 (20:9~18)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말씀을 심으시고 우리 삶에서 그 열매를 거두기 바라십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포도원의 악한 농부들처럼 하나님의 종들을 거부했습니다. 악한 농부들은 주인이 보낸 종들을 능욕하고 내쫓는 데서 그치지 않고 주인의 아들을 죽였습니다. 이 비유로 예수님은 자신의 운명을 예고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비유의 끝은 아들의 죽음이 아니라 악한 농부들을 향한 심판입니다. 그들이 하나님께 반역해 아들을 죽였지만, 오히려 하나님은 그분의 계획을 끝까지 이루십니다. 예수님은 비유를 통해 하나님의 계획을 방해하고 그분의 말씀을 거부하는 사람들을 향해 경고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고통 때문에 그분을 거부할 것인가, 아니면 그분을 따를 것인가’라고 경고하고 계십니다. 

◎ 묵상에세이

 

☞ 강을 건너는 비결
아마존 강에는 ‘피라니’라는 물고기가 살고 있다. 도미처럼 넓죽하게 생겼고 이가 날카롭다. 피라니는 강물 속에 무엇인가 나타나기만 하면 떼로 몰려들어 뼈만 남긴 채 모두 먹어 치운다. 이가 면도날처럼 날카롭고 턱의 힘이 아주 세기 때문에 삽시간에 덤벼들어 뜯어 먹는다. 그래서 피라니가 살고 있는 강물 속에 짐승이고 사람이고 빠지는 날에는 살아 나오기 힘들다. 피라니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양을 치는 목동들에게 가장 힘든 것은 양을 몰고 강을 건너는 일이다. 피라니가 살고 있는 강 근처에서 목양하던 사람들은 오랫동안의 경험을 통해 최소한의 희생으로 강을 건널 수 있는 비결을 터득했다. 가축을 이끌고 강을 건너야 한다면 먼저 양이나 다른 짐승 한 마리를 희생 제물로 강물에 던져 넣는다. 그러면 피라니가 떼로 몰려들어 그것을 뜯어 먹는 동안에 가축 수십 마리를 다른 쪽으로 몰아 강을 건너게 하는 것이다.
율법에는 저주가 있다. 그것은 피라니처럼 피의 대가를 요구한다. 예수님은 어린양이 되셔서 십자가 저주를 담당하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죽음으로 우리는 율법의 강을 건너 천국에 이르게 되었다. 예수님은 우리를 대신해 율법의 저주를 감당하심으로 율법의 완성자가 되셨다.

「예수님과 함께 떠나는 행복 여행」/ 백금산

☞ 한절묵상
누가복음 20장 17절 | 하나님은 낮은 곳으로 숨어들어 거의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되셨습니다. 하나님의 길은 약해지는 것이었습니다. 복음의 위대한 소식은 하나님이 작고 약해지셔서 우리 가운데 열매를 맺으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약할 대로 약한 모습으로 오셔서 우리에게 새 생명을 가져다주셨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그 극도의 연약함 속에서 얻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이 약해지셨다는 신비, 진정한 겸손을 묵상해 보십시오. 헨리 나우웬/ 영성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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