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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이야기/한국어 QT

예수님의 눈물, 세상의 소망(080229)

by 차이나는 스토리 2008.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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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19장 28절 ~ 48절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은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십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통치 권세를 가진 왕으로 환호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언하시고 우십니다. 그리고 성전에서 장사꾼들을 쫓아내신 후 성전에서 가르치십니다.

☞ 왕이신 메시아

28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앞서서 가시더라

28 After Jesus had said this, he went on ahead, going up to Jerusalem.

29 감람원이라는 산의 벳바게와 베다니에 가까이 왔을 때에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30 이르시되 너희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아직 아무 사람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의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너라 31 만일 누가 너희에게 어찌하여 푸느냐 묻거든 이렇게 말하되 주가 쓰시겠다 하라 하시매

29 As he approached Bethphage and Bethany at the hill called the Mount of Olives, he sent two of his disciples, saying to them, 30 "Go to the village ahead of you, and as you enter it, you will find a colt tied there, which no one has ever ridden. Untie it and bring it here. 31 If anyone asks you, 'Why are you untying it?' tell him, 'The Lord needs it.' "

32 보내심을 받은 자들이 가서 그 말씀하신 대로 만난지라 33 나귀 새끼를 풀 때에 그 임자들이 이르되 어찌하여 나귀 새끼를 푸느냐 34 대답하되 주께서 쓰시겠다 하고 35 그것을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나귀 새끼 위에 걸쳐 놓고 예수를 태우니 36 가실 때에 저희가 자기의 겉옷을 길에 펴더라

32 Those who were sent ahead went and found it just as he had told them. 33 As they were untying the colt, its owners asked them, "Why are you untying the colt?" 34 They replied, "The Lord needs it." 35 They brought it to Jesus, threw their cloaks on the colt and put Jesus on it. 36 As he went along, people spread their cloaks on the road.

37 이미 감람산에서 내려가는 편까지 가까이 오시매 제자의 온 무리가 자기의 본 바 모든 능한 일을 인하여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여 38 가로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하니 39 무리 중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선생이여 당신의 제자들을 책망하소서 하거늘 40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지르리라 하시니라

37 When he came near the place where the road goes down the Mount of Olives, the whole crowd of disciples began joyfully to praise God in loud voices for all the miracles they had seen: 38 "Blessed is the king who comes in the name of the Lord!" "Peace in heaven and glory in the highest!" 39 Some of the Pharisees in the crowd said to Jesus, "Teacher, rebuke your disciples!" 40 "I tell you," he replied, "if they keep quiet, the stones will cry out."

☞ 성전을 향한 예수님의 마음

41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42 가라사대 너도 오늘날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기웠도다 43 날이 이를찌라 네 원수들이 토성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44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권고받는 날을 네가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 하시니라

41 As he approached Jerusalem and saw the city, he wept over it 42 and said, "If you, even you, had only known on this day what would bring you peace--but now it is hidden from your eyes. 43 The days will come upon you when your enemies will build an embankment against you and encircle you and hem you in on every side. 44 They will dash you to the ground, you and the children within your walls. They will not leave one stone on another, because you did not recognize the time of God's coming to you."

45 성전에 들어가사 장사하는 자들을 내어 쫓으시며 46 저희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되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도다 하시니라

45 Then he entered the temple area and began driving out those who were selling. 46 "It is written," he said to them, " 'My house will be a house of prayer'; but you have made it 'a den of robbers.'"

47 예수께서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시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백성의 두목들이 그를 죽이려고 꾀하되 48 백성이 다 그에게 귀를 기울여 들으므로 어찌할 방침을 찾지 못하였더라

47 Every day he was teaching at the temple. But the chief priests, the teachers of the law and the leaders among the people were trying to kill him. 48 Yet they could not find any way to do it, because all the people hung on his words.

☞ 묵상도우미

굴혈(46절) 도둑의 소굴

◎ 말씀해설

 

☞ 왕이신 메시아(19:28~40)
예수님은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십니다. 예수님의 지시에 따라 제자들이 아무런 어려움 없이 나귀 새끼를 끌고 온 과정은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에 대한 신비감과 진지함을 더해 줍니다. 예수님이 나귀 새끼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것은 스가랴서의 성취(슥 9:9)이며, 예수님이 왕이시고 메시아이심을 나타냅니다. 나귀 새끼를 타신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그분의 능력을 목격한 많은 사람은 큰 소리로 찬양합니다. 그들의 환호성은 예수님의 사명에 대한 무지에서 터져 나온 것이지만, 여전히 예수님이 왕이시고 메시아이심을 드러냅니다. 예수님이 세상의 왕이심을 막을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한낱 피조물인 돌들마저 예수님이 왕이시라고 소리 지를 것입니다.

☞ 성전을 향한 예수님의 마음(19:41~48)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을 바라보시며 이스라엘의 어리석음 앞에서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권고받는 날’(44절)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로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때를 가리킵니다. 영적으로 무지한 예루살렘은 완전히 파괴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도착하시자 먼저 성전으로 가셨습니다. 그곳에서 주님은 거룩한 분노를 발하시고 장사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성전을 중심으로 행해지는 종교적 부패상을 척결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성전은 기도하는 집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46절, 사 56:7). 하나님의 집은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만나는 곳이어야 합니다. 말씀이 선포되고 말씀을 듣는 곳이어야 합니다. 그러하기에 우리가 모이는 교회가 예수님의 마음에 합한지 항상 돌아봐야 합니다.

 

◎ 묵상에세이

 

☞ 딴전 부리지 말기
오늘날 많은 교회는 건물과 음향 시설이 좋고 목회자의 설교가 뛰어나야 자기 교회에 하나님이 임재하신다고 생각한다.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니다. 편의 시설을 고루 갖춘 예배당,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한 찬양대, 은혜로운 설교 등은 문제 될 것이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것들에 의해 좌지우지되지 않으신다. 오직 우리가 마음과 정성을 다해 예배할 때 하나님은 반응하신다. 따라서 나는 성령의 인도를 따라 이렇게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세상의 교회 때문에 하나님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야가 흐려져선 안 된다.”
일전에 우리 가족은 그랜드캐니언을 방문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멀리 보이는 협곡의 기묘한 형상에 넋을 잃고 있었다. 나는 딸에게 말했다. “얘야, 이 돌들을 보렴!” 딸은 내 뒤를 따라오면서 외쳐 댔다. “와, 이 돌 좀 봐!” 아내와 나는 어린 딸이 협곡의 장관에 완전히 매료되었다고 생각하고 뒤를 돌아다봤다. 그런데 아이는 주차장에서 자갈을 한 움큼 집어 손바닥에 올려놓고 흔들어 대며 갖은 찬사를 보내고 있었다. 오늘날 교회의 모습이 이렇다. 성경은 하나님이 모든 영광 중에 오시리라고 말한다. 그런데 우리는 아직도 주차장에서 ‘이 돌 좀 봐’라고 외치며 종교적 형식미가 넘치는 돌들을 애써 고르는 중이다. 우리가 종교적 의식을 위해서만 모인다면, 하나님이 바라시는 일들을 결코 할 수 없다.
「간절한 매달림」/ 토미 테니

☞ 한절묵상
누가복음 19장 45~46절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어디에 마음을 두며 살고 있습니까?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유일한 가치인 하나님을 구하고 동행하길 갈망한다면, 우리는 그분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더 많이 변화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 그분과 동행하는 것 이상의 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제 결단하십시오. 하나님이 버리기 원하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분과의 즐거운 동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우리의 삶을 정비해야 합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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