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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이야기/한국어 QT

지혜로울 곳, 미련할 곳(071017)

by 차이나는 스토리 2007.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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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로마서 16장 17절 ~ 2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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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요약

로마 교회에 있는 거짓 선생들은 교회를 분열시키고 자신들의 배만 채우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바울은 로마 교회의 성도들에게 그들에게서 떠날 것을 권면합니다. 바울은 끝으로 동역자들의 안부를 로마 교회에 전한 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 잘못된 가르침에 대한 경고

17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교훈을 거스려 분쟁을 일으키고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저희에게서 떠나라 18 이 같은 자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다만 자기의 배만 섬기나니 공교하고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하느니라

17 I urge you, brothers, to watch out for those who cause divisions and put obstacles in your way that are contrary to the teaching you have learned. Keep away from them. 18 For such people are not serving our Lord Christ, but their own appetites. By smooth talk and flattery they deceive the minds of naive people.

19 너희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를 인하여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19 Everyone has heard about your obedience, so I am full of joy over you; but I want you to be wise about what is good, and inno-cent about what is evil.

20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단을 너희 발 아래서 상하게 하시리라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찌어다

20 The God of peace will soon crush Satan under your feet. The grace of our Lord Jesus be with you.


☞ 축복과 찬송

21 나의 동역자 디모데와 나의 친척 누기오와 야손과 소시바더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22 이 편지를 대서하는 나 더디오도 주 안에서 너희에게 문안하노라

21 Timothy, my fellow worker, sends his greetings to you, as do Lucius, Jason and Sosipater, my relatives. 22 I, Tertius, who wrote down this letter, greet you in the Lord.

23 나와 온 교회 식주인 가이오도 너희에게 문안하고 이 성의 재무 에라스도와 형제 구아도도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24 (없음)

23 Gaius, whose hospitality I and the whole church here enjoy, sends you his greetings. Erastus, who is the city's director of public works, and our brother Quartus send you their greetings. 24 (없음)

25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취었다가 26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좇아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으로 믿어 순종케 하시려고 알게 하신 바 그 비밀의 계시를 좇아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케 하실 27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찌어다 아멘

25 Now to him who is able to establish you by my gospel and the proclamation of Jesus Christ, according to the revelation of the mystery hidden for long ages past, 26 but now revealed and made known through the prophetic writings by the command of the eternal God, so that all nations might believe and obey him-- 27 to the only wise God be glory forever through Jesus Christ! Amen.



☞ 단어설명



배(18절) 욕망의 원천을 표현하는 말

식주인(23절) 집의 주인

재무(23절) 도시의 재산을 관리하는 사람

 

♡ 말씀해설

 

☞ 잘못된 가르침에 대한 경고 (16:17~20)

바울은 로마 성도들에게 교회 안에서 잘못된 가르침으로 진리를 혼돈스럽게 하고, 성도들을 미혹해 분쟁을 일으키는 자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그들에게서 떠나라고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바울은 그런 자들을 가리켜 사탄이라고 단언했습니다. 그리고 선한 것을 따르는 데 지혜롭고 악에는 우둔함으로, 거짓 선생들의 미혹에 넘어가지 말라고 권면했습니다. 또 머지않아 하나님이 순결한 진리와 교회의 일치를 깨뜨리는 사탄의 역사를 반드시 짓밟으실 것이라고 확언하며 그들에게 말려들지 말고 멀리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자신의 이기적 욕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교회의 순결을 깨뜨리고, 교회 안에 분쟁을 일으키는 것은 사탄의 행위입니다. 성도들에게는 하나님이 그들을 반드시 짓밟으신다는 확신과 두려움이 있어야 합니다.

☞ 축복과 찬송(16:21~27)

마지막으로 바울은 고린도에 있는 동역자들을 대신해 로마 성도들에게 문안을 전했습니다(21~23절). 온 땅에 퍼져 있는 성도들이 그리스도를 같은 주님으로 섬기기에 서로 문안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사실은 성도들에게 주어진 아름답고 복된 특권입니다. 성도들이 누리는 이런 특권은 바로 복음으로 이뤄진 것입니다. 하나님이 성도들로 하여금 복음을 믿어 순종케 하시고, 복음으로 성도들을 능히 견고케 하신 결과입니다. 바울은 로마 성도들에게 자신의 동역자들을 대신해 안부를 전했고 그가 전한 복음의 주제와 기원, 목적과 능력이 무엇인지를 재차 요약하면서 하나님께 드리는 장엄한 찬송으로 서신을 끝맺었습니다.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찌어다 아멘.”

♡ 묵상에세이

☞ 축복하라

우리의 인사는 말과 몸짓 외에 다른 것들을 포함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축복’이다. 우리는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과 처음 만나는 사람들 모두에게 영적 축복을 해줘야 한다.
나의 아내는 밤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네 명의 아이들 방으로 가서 머리 위에 손을 올려놓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 주었다. 그녀는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복을 빌어 주었다. 아이들은 정말로 그것을 필요로 한다. 그렇다면 아이들을 축복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우리에게는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기쁨에 찬 인사를 나누고 무언의 기도로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을 전할 책임이 있다.
우리와 대립하는 그리스도인들도 그 축복을 필요로 한다. 우리와 대립하는 그리스도인들을 만날 때마다 우호적인 상황이든지, 적대적인 상황이든지 상관없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도록 기도함으로써 그들의 마음이 부드러워지도록 축복하는 것이다. 그들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로서 하나님을 믿으며 하나님을 필요로 한다. 의견 차이와 대립 자체는 바뀌지 않을 수 있지만, 그들에게 문안을 통해 하나님의 복을 선사한다면 영적 관계와 의사소통의 방식은 종종 바뀔 수 있다. 이처럼 문안은 우리 편에서 먼저 시작해야 하고 풍성히 전달해야 함을 명심하라. 우리에게 보답이 없더라도 말이다.
「차이를 넘어선 사랑」/ 제럴드 L. 싯처

☞ 한절묵상
로마서 16장 19절 | 그리스도인은 악에 대해 우둔하고, 선에 대해 많이 알고 지혜로워야 합니다. 지식은 과거를 기억하고 이해하며, 지혜는 그것을 잘 활용합니다. ‘선한 일에 지혜롭다’라는 말은 선을 알 뿐 아니라, 선을 행하는 방법을 아는 것입니다. 그러나 선과 거리를 두고 살아온 사람들은 선에 대해 모를 뿐 아니라, 선을 행하려 해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한 것이 그리스도인의 윤리입니다.

곽선희/ 소망교회 원로목사

 

♡ 더 깊은 묵상

● 나는 교회에 분란을 일으키는 불평과 비난의 말에 쉽게 동조하지 않습니까? 교회가 진리 위에 서도록 기도하고 있습니까?
● 나는 그리스도를 같은 주님으로 섬기기에 어려움에 처한 다른 나라나 지역에 있는 성도를 위해서 중보기도하고 있습니까?

 

♡ 오늘의 기도

로마서를 묵상한 저의 궁극적인 의무는 바울처럼 기꺼이 ‘보내심을 받은 자’가 되는 것임을 깨닫게 하소서. 그래서 모든 민족이 주님을 믿어 구원을 얻도록 기도하며 섬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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