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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는 베이징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2005년 한국을 떠나온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겨울다운 겨울이기에 너무나도 반가웠습니다.
마침 밖에서 사람을 만날 약속이 잡혀 카메라를 들고 지하철역으로 나왔습니다.
나오다 보니 눈내린 베이징은 마치 한폭의 수묵담채화를 보는 듯 했습니다.
지하철 선로위에 눈이 소복히 쌓여가고 있습니다.
철길위로 누군가가 발자국을 남기고 지나갔네요.
나뭇가지에 쌓인 눈도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킵니다.
평소 베이징의 공기가 건조하고 먼지가 많아 탁하다는 느낌이었는데, 눈이 내리니 모든 것이 덮히면서
새롭고 아름다운 그림을 보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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