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홍콩영화가 주류문화를 이루는 시기였다. 그 시기 한국에서 유행하던 영화는 성룡과 홍금보, 원표 등이 등장하는 무협영화와 주윤발, 장국영, 이수현, 유덕화 등이 등장하는 느와르 액션물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성냥개비 하나와 길게 늘어진 목도리를 하고 다니는 고독한 킬러인 주윤발. '영웅본색' 이 한편의 영화로 그는 주윤발풍의 패션을 유행시키기도 했다.
또한 유덕화는 '천장지구'라는 영화를 통해 수 많은 여성들의 눈시울을 붉게 물들이기도 했다.
이제는 모두 중년을 훌쩍 넘긴 나이가 되었고, 혹자는 이미 이 세상을 떠나기도 했지만... 아직도 그 나이를 무색케 하는 사람이 있어 오늘 소개하려고 한다.
유덕화는 매년 년말~년초가 되면 팬들에게 특별한 서비스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한 유덕화가 이번에는 내년에 있을 올림픽을 주제로한 달력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유덕화는 내년에 있을 올림픽에 도움이 되고자 이러한 일을 생각했다고 한다.
참고로 유덕화의 나이는 1961년생 소띠. 우리나라 나이로 따지면 내년에 마흔 여덟이 되는 완전 중년 아저씨이다.
<사진출처 : 南方都市报>
유덕화와 동갑인 배우는 누가 있을까?? 상당히 궁금해졌다.
1. 조지 클루니 :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성으로 꼽힌 배우. 이 아저씨도 낼모래면 오십이란다.
2. 맥 라이언 : 개인적으로 '시에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이라는 영화를 몇 십번을 볼 만큼 이 배우를 한때 좋아했었다. 그러나 알고보니 막내이모뻘이다.
한때 완전 청순했었는데.. 최근 인터넷에 올라온 기사를 보니 50대를 앞둔 전형적인 아주머니의 모습을 찾으신 듯 하다.
3. 국내파 배우들
사실 국내파 배우들 중 1961년생 배우를 찾기가 쉽지가 않았다. 그래서 비슷한 또래의 배우들을 찾아봤다.
국내파 배우를 찾던 중 유일하게 동갑인 사람을 발견했으니.. 바로 한상궁이신 양미경씨다.
최수종씨. 1962년생. 대한민국 배우 중 알아주는 동안배우이다. 많아봐야 70년대 초반이거나 60년대 후반일줄 알았는데...
제대로된 성격을 갖추고 계신 이경규씨. 1960년생이다.
최민식씨와 최수종씨는 동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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