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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이야기/한국어 QT

지붕을 뚫은 믿음(080115)

by 차이나는 스토리 2008.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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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5:17 - 5:35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은 친구들이 메고 온 침상에 누운 중풍 병자에게 죄 사함을 선포하십니다. 또한 세리 마태를 제자로 부르시고 그와 함께 식사를 나누십니다. 죄인들과 어울린다고 비방하는 자들에게 예수님은 자신이 죄인들을 위해 이 땅에 왔다고 말씀하십니다.

☞ 제도와 사역보다 사람이 우선

17 하루는 가르치실 때에 갈릴리 각 촌과 유대와 예루살렘에서 나온 바리새인과 교법사들이 앉았는데 병을 고치는 주의 능력이 예수와 함께하더라 18 한 중풍 병자를 사람들이 침상에 메고 와서 예수 앞에 들여놓고자 하였으나 19 무리 때문에 메고 들어갈 길을 얻지 못한지라 지붕에 올라가 기와를 벗기고 병자를 침상채 무리 가운데로 예수 앞에 달아 내리니

17 one day as he was teaching, Pharisees and teachers of the law, who had come from every village of Galilee and from Judea and Jerusalem, were sitting there. And the power of the Lord was present for him to heal the sick. 18 Some men came carrying a paralytic on a mat and tried to take him into the house to lay him before Jesus. 19 When they could not find a way to do this because of the crowd, they went up on the roof and lowered him on his mat through the tiles into the middle of the crowd, right in front of Jesus.

20 예수께서 저희 믿음을 보시고 이르시되 이 사람아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21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의논하여 가로되 이 참람한 말을 하는 자가 누구뇨 오직 하나님 외에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20 When Jesus saw their faith, he said, "Friend, your sins are forgiven." 21 The Pharisees and the teachers of the law began thinking to themselves, "Who is this fellow who speaks blasphemy? Who can forgive sins but God alone?"

22 예수께서 그 의논을 아시고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 마음에 무슨 의논을 하느냐 23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 24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리라 하시고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시되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매 25 그 사람이 저희 앞에서 곧 일어나 그 누웠던 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

22 Jesus knew what they were thinking and asked, "Why are you thinking these things in your hearts? 23 Which is easier: to say, 'Your sins are forgiven,' or to say, 'Get up and walk'? 24 But that you may know that the Son of Man has authority on earth to forgive sins...." He said to the paralyzed man, "I tell you, get up, take your mat and go home." 25 Immediately he stood up in front of them, took what he had been lying on and went home praising God.

26 모든 사람이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심히 두려워하여 가로되 오늘날 우리가 기이한 일을 보았다 하니라

26 Everyone was amazed and gave praise to God. They were filled with awe and said, "We have seen remarkable things today."

☞ 현실의 안정을 포기한 세리

27 그 후에 나가사 레위라 하는 세리가 세관에 앉은 것을 보시고 나를 좇으라 하시니 28 저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좇으니라 29 레위가 예수를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하니 세리와 다른 사람이 많이 함께 앉았는지라 30 바리새인과 저희 서기관들이 그 제자들을 비방하여 가로되 너희가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과 함께 먹고 마시느냐

27 After this, Jesus went out and saw a tax collector by the name of Levi sitting at his tax booth. "Follow me," Jesus said to him, 28 and Levi got up, left everything and followed him. 29 Then Levi held a great banquet for Jesus at his house, and a large crowd of tax collectors and others were eating with them. 30 But the Pharisees and the teachers of the law who belonged to their sect complained to his disciples, "Why do you eat and drink with tax collectors and 'sinners'?"

31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나니 32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31 Jesus answered them, "It is not the healthy who need a doctor, but the sick. 32 I have not come to call the righteous, but sinners to repentance."

33 저희가 예수께 말하되 요한의 제자는 자주 금식하며 기도하고 바리새인의 제자들도 또한 그리하되 당신의 제자들은 먹고 마시나이다 34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 너희가 그 손님으로 금식하게 할 수 있느뇨 35 그러나 그날에 이르러 저희가 신랑을 빼앗기리니 그날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33 They said to him, "John's disciples often fast and pray, and so do the disciples of the Pharisees, but yours go on eating and drinking." 34 Jesus answered, "Can you make the guests of the bridegroom fast while he is with them? 35 But the time will come when the bridegroom will be taken from them; in those days they will fast."

☞ 묵상도우미

교법사(17절) 서시관, 율법을 연구하고 해석해 가르치는 사람

참람(21절) 분수에 맞지 않게 지나침. 여기서는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언행을 가리킴

 

◎ 말씀해설

 

☞ 제도와 사역보다 사람이 우선(5:17~26)
중풍 병자가 예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그의 앞에 내적, 외적 장애물이 가로막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중풍 병자를 메고 예수님께 나아온 친구들에게는 다른 무엇보다 믿음이 있었습니다. 지붕까지 들어내고 중풍 병자를 달아 내린 그들의 믿음을 예수님도 귀하게 보셨습니다. 이들의 믿음과 섬김은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도와 하나님의 일을 수행해 나가는 데 귀감이 됩니다. 하지만 반대의 인물도 있습니다.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심기가 불편해진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입니다. 그들은 병자의 치유보다 종교적 교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던 몰인정한 율법주의자들이었습니다. 아무리 제도나 사역이 중요하다고 해도 사람보다 더 중요할 수는 없습니다.

☞ 현실의 안정을 포기한 세리(5:27~35)
세리였던 레위는 예수님이 부르시자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안정된 현실을 포기하고 불투명한 미래에 자신을 내던지는 결단이었습니다. 이미 예수님을 따르기 시작한 베드로와 같은 어부들도 레위처럼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제자로 부름 받은 우리에게도 동일한 결단과 헌신이 필요합니다. 이런 결단과 헌신 없이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가난한 자와 소외된 자들의 필요를 채우시는 예수님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먹고 마시는 예수님을 비난했습니다.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예수님을 알지 못한 까닭입니다. 예수님은 자기 죄를 깨닫고 그분의 도우심을 간절히 필요로 하는 자들과 함께하시며 그들을 도우시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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