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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야기/차이나는 중국여행

바닷속 탐험을 떠나자!! 북경 부국해저세계

by 차이나는 스토리 2007.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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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북경에 있는 해양관의 하나인 부국해저세계에 대해 얘기를 하겠습니다.

 부국해저세계는 지난 1997년 중국과 뉴질랜드가 합작으로 지은 아시아 최대의 해저터널을 재현한 수족관입니다.

 북경시 조양구에 위치한 공인체육관(工人体育馆, gong ren ti yu guan)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확하게는 공인체육관 남단의 호수 아래에 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왕징에서는 416번 순환버스를 타시면 싼리툰 시장 다음 정거장에서 내리시면 되고요.

 다른 지역에서 오시려면 지하철 조양문역에서 내려 110、112、109번 혹은 403、113、101、43번 버스로 갈아타시고 공인체육관에서 내리면 됩니다.

 입장요금 :  성인 - 75위안, 어린이(12세 미만) - 50위안

                 가족표 - 성인 2명이 어린이 1명 동반 또는 성인 1명이 어린이 2명 동반 일때는 150위안짜리

                              가족표를 끊으시면 됩니다.

                 연간회원권 - 200위안

                 5회이용권 - 150위안

 

 

 

  요즘 이곳에서 양서류전이 열리고 있더군요. 입장권만 구입하시면 안에서 즐기는 것은 대부분 무료(사실 즐길거리가 거의 없습니다만...)입니다. 신기한 개구리들이 많이 있으니 꼭 한번 구경하세요.

 

 수조를 가득 메운 붉은 물고기들의 향연입니다. 물고기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수조를 떼지어서 빙글빙글 도는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전에 홍콩의 오션파크에서 봤던 해파리떼와 비견됩니다.

 

  바닷속 수중환경을 그대로 재현해 놨습니다. 말미잘도 모두 살아있는 진짜입니다.

 

  이곳에 오시면 공중부양하는 물고기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산소방울 위에 누워서 자신의 몸을 공중으로 띄우고 있는 물고기 입니다. 약 20분 이상을 저러고 있더군요.

 

  긴 해저터널을 통과하면서 마치 바닷속에 들어온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해안가에 하얀 파도가 부서지는걸 물 밑에서 볼 수도 있습니다.

 

  머리위를 떠다니는 물고기가 마치 어릴적 꿈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 같습니다.

 

  태양아래를 노니는(?) 물고기때.

 

  인어도 등장합니다. 하루에 2번 인어아가씨들이 등장해 고기들과 놀아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퀴즈탐험!! OO의 세계"에서 자주 만나던 녀석인데... 이름이 기억나질 않습니다. 저 등에 있는 지느러미에 독이 있어서 잘못 만지면 몸이 마비된다고 했던 녀석 같은데...

 

 부국해저세계는 긴 터널을 이용해 바닷속을 간접체험 할 수 있는 새로운 곳이었지만, 약간 좁은 넓이에 실망을 좀 했습니다. 해저터널을 다 돌고나서.. 다른걸 보려고 하니.. 다른게 없더군요^^;;

 그래도 긴 해저터널(약 10분 정도 소요, 저는 가서 3바퀴를 돌았음)에서 바라보는 물 위의 세상이 새로운 시각으로 사물을 볼 수 있다는 걸 알려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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