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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이야기/한국어 QT

10퍼센트에 불과한 감사(080222)

by 차이나는 스토리 2008.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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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17장 11절 ~ 21절

[오늘의 말씀 요약 ]

문둥병자 열 명이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예수님께 나아와 긍휼을 구합니다. 예수님은 제사장들에게 가서 몸을 보이라고 하십니다. 그들은 가던 도중에 몸이 깨끗해진 것을 발견합니다. 그러나 그중 사마리아 사람만이 예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 되돌아와 감사한 문둥병자

11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11 Now on his way to Jerusalem, Jesus traveled along the border between Samaria and Galilee.

12 한 촌에 들어가시니 문둥병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12 As he was going into a village, ten men who had leprosy met him. They stood at a distance

13 소리를 높여 가로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하거늘

13 and called out in a loud voice, "Jesus, Master, have pity on us!"

14 보시고 가라사대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저희가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14 When he saw them, he said, "Go, show yourselves to the priests." And as they went, they were cleansed.

15 그중에 하나가 자기의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15 one of them, when he saw he was healed, came back, praising God in a loud voice.

16 예수의 발 아래 엎드리어 사례하니 저는 사마리아인이라

16 He threw himself at Jesus' feet and thanked him--and he was a Samaritan.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17 Jesus asked, "Were not all ten cleansed? Where are the other nine?

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18 Was no one found to return and give praise to God except this foreigner?"

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19 Then he said to him, "Rise and go; your faith has made you well."

☞ 지금 여기에 있는 하나님 나라

20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20 once, having been asked by the Pharisees when the kingdom of God would come, Jesus replied, "The kingdom of God does not come with your careful observation,

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21 nor will people say, 'Here it is,' or 'There it is,' because the kingdom of God is within you."

 

◎ 말씀해설

 

☞ 되돌아와 감사한 문둥병자 (17:11~19)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문둥병자 열 명은 예수님을 향해 긍휼히 여겨 달라고 외쳤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부르짖음을 외면하시지 않고 제사장들에게 가서 몸을 보여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율법에 의하면, 문둥병에 걸렸다가 나은 사람은 제사장에게 가서 보여 줘야 했습니다. 문둥병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해 제사장에게 가던 중에 깨끗이 나음을 입었습니다. 그들 중에 한 사람은 하나님께 큰 소리로 영광을 돌리며 예수님께로 되돌아와 엎드려 감사했습니다. 그는 유대인들이 멸시하던 사마리아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되돌아온 사마리아인에게 육신의 병 고침뿐 아니라 영혼의 병 고침까지 선언하셨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더 큰 감사의 제목을 얻습니다.

☞ 지금 여기에 있는 하나님 나라 (17:20~21)
하나님 나라는 이 세상에서 시작됩니다. 바리새인들은 하나님 나라가 도래하면 로마를 물리치고 유대 왕국을 건설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께 하나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는지를 물었습니다. 그 때와 시기에 대해 물은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라고 답변하셨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잘못된 생각을 깨뜨리시는 답변이었습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21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너희’는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을 가리킵니다.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의 말씀과 그분의 사역을 통해 이미 누룩처럼 스며들고 있었습니다(11:20). 하나님 나라는 성령으로 인해 오늘도 성도들 안에서 역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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