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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이야기/한국어 QT

예비된 주님의 선구자(080105)

by 차이나는 스토리 2008.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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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1장 57절 ~ 80절

[오늘의 말씀 요약]

엘리사벳은 아들을 낳았고, 그 이름을 전통을 따르지 않고 ‘요한’이라고 짓습니다. 그제야 사가랴도 다시 말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사가랴는 성령 충만하여 구약에서 예언된 메시아 사역과 그분의 사역을 예비할 요한의 사역을 예언적으로 노래합니다.

☞ 세례 요한의 출생

57 엘리사벳이 해산할 기한이 차서 아들을 낳으니 58 이웃과 친족이 주께서 저를 크게 긍휼히 여기심을 듣고 함께 즐거워하더라


57 When it was time for Elizabeth to have her baby, she gave birth to a son. 58 Her neighbors and relatives heard that the Lord had shown her great mercy, and they shared her joy.

59 팔 일이 되매 아이를 할례하러 와서 그 부친의 이름을 따라 사가랴라 하고자 하더니 60 그 모친이 대답하여 가로되 아니라 요한이라 할 것이라 하매 61 저희가 가로되 네 친족 중에 이 이름으로 이름한 이가 없다 하고 62 그 부친께 형용하여 무엇으로 이름하려 하는가 물으니 63 저가 서판을 달라 하여 그 이름은 요한이라 쓰매 다 기이히 여기더라

59 on the eighth day they came to circumcise the child, and they were going to name him after his father Zechariah, 60 but his mother spoke up and said, "No! He is to be called John." 61 They said to her, "There is no one among your relatives who has that name." 62 Then they made signs to his father, to find out what he would like to name the child. 63 He asked for a writing tablet, and to everyone's astonishment he wrote, "His name is John."

64 이에 그 입이 곧 열리고 혀가 풀리며 말을 하여 하나님을 찬송하니 65 그 근처에 사는 자가 다 두려워하고 이 모든 말이 온 유대 산중에 두루 퍼지매 66 듣는 사람이 다 이 말을 마음에 두며 가로되 이 아이가 장차 어찌 될꼬 하니 이는 주의 손이 저와 함께하심이러라

64 Immediately his mouth was opened and his tongue was loosed, and he began to speak, praising God. 65 The neighbors were all filled with awe, and throughout the hill country of Judea people were talking about all these things. 66 Everyone who heard this wondered about it, asking, "What then is this child going to be?" For the Lord's hand was with him.



☞ 사가랴의 찬가

67 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예언하여 가로되 68 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아보사 속량하시며 69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 70 이것은 주께서 예로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으로 말씀하신 바와 같이 71 우리 원수에게서와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는 구원이라

67 His father Zechariah was filled with the Holy Spirit and prophesied: 68 "Praise be to the Lord, the God of Israel, because he has come and has redeemed his people. 69 He has raised up a horn of salvation for us in the house of his servant David 70 (as he said through his holy prophets of long ago), 71 salvation from our enemies and from the hand of all who hate us--

72 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으니 73 곧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맹세라 74 우리로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입고 75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기게 하리라 하셨도다

72 to show mercy to our fathers and to remember his holy covenant, 73 the oath he swore to our father Abraham: 74 to rescue us from the hand of our enemies, and to enable us to serve him without fear 75 in holiness and righteousness before him all our days.

76 이 아이여 네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고 주 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예비하여 77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78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을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79 어두움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취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하니라

76 And you, my child, will be called a prophet of the Most High; for you will go on before the Lord to prepare the way for him, 77 to give his people the knowledge of salvation through the forgiveness of their sins, 78 because of the tender mercy of our God, by which the rising sun will come to us from heaven 79 to shine on those living in darkness and in the shadow of death, to guide our feet into the path of peace."

80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 빈 들에 있으니라

80 And the child grew and became strong in spirit; and he lived in the desert until he appeared publicly to Israel.

 

◎ 말씀해설

 

☞ 세례 요한의 출생 (1:57~66)

엘리사벳의 임신과 출산은 불신앙이 신앙으로 바뀌는 과정이었습니다. 아이가 태어난 지 팔 일째 되던 날 할례를 행했습니다. 친척들은 아이의 이름을 전통에 따라 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사가랴’라고 지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엘리사벳은 단호하게 ‘요한’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통을 따르는 삶과 말씀을 따르는 삶 사이에는 갈등이 있습니다. 친척들이 사가랴에게 의견을 묻자, 그는 서판 위에 ‘요한’이라고 썼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대로 아이를 키우겠다는 순종의 고백이었습니다. 그제야 사가랴의 혀가 풀려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가랴는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이 광경을 목격한 사람들은 두려워했고, 소문을 들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손이 함께하는 아이의 미래에 대해 기대를 갖게 되었습니다.

☞ 사가랴의 찬가(1:67~80)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사가랴는 성령 충만을 입어 찬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이 학수고대하던 메시아의 도래를 기뻐한 것입니다. 메시아를 ‘구원의 뿔’(69절)로 표현한 것은 그분의 사역이 악한 자들에게서 하나님의 백성을 구출하고 보호하는 ‘구원 사역’임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긍휼 가운데 그분의 백성을 구원하시는 이유는 친히 그들과 거룩한 교제를 나누시기 위함입니다. 구원받은 백성은 영원토록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75절) 하나님을 섬길 것입니다. 절망과 고통 속에서 살아가던 인생이 새로운 방향과 의미를 찾을 것입니다. 세례 요한의 사역은 이런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는 일입니다. 세례 요한은 오랫동안 ‘빈 들’(80절)에서 생활하며 예수님의 길을 예비할 사역자로 준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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