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9장 18절 ~ 36절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의 신분이 ‘하나님의 그리스도’라는 베드로의 고백을 통해 분명히 드러납니다. 예수님은 메시아로서 그분이 걸어가실 길이 십자가의 길임을 밝히십니다.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와 함께 산에 오르신 예수님은 영광스런 모습으로 변하십니다.
☞ 고난 받는 메시아
18 예수께서 따로 기도하실 때에 제자들이 주와 함께 있더니 물어 가라사대 무리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18 once when Jesus was praying in private and his disciples were with him, he asked them, "Who do the crowds say I am?"
19 대답하여 가로되 세례 요한이라 하고 더러는 엘리야라, 더러는 옛 선지자 중의 하나가 살아났다 하나이다
19 They replied, "Some say John the Baptist; others say Elijah; and still others, that one of the prophets of long ago has come back to life."
20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니
20 "But what about you?" he asked. "Who do you say I am?" Peter answered, "The Christ of God."
21 경계하사 이 말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명하시고
21 Jesus strictly warned them not to tell this to anyone.
22 가라사대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하리라 하시고
22 And he said, "The Son of Man must suffer many things and be rejected by the elders, chief priests and teachers of the law, and he must be killed and on the third day be raised to life."
23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23 Then he said to them all: "If anyone would come after me, he must deny himself and take up his cross daily and follow me.
24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24 For whoever wants to save his life will lose it, but whoever loses his life for me will save it.
25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25 What good is it for a man to gain the whole world, and yet lose or forfeit his very self?
26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26 If anyone is ashamed of me and my words, the Son of Man will be ashamed of him when he comes in his glory and in the glory of the Father and of the holy angels.
27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섰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를 볼 자들도 있느니라
27 I tell you the truth, some who are standing here will not taste death before they see the kingdom of God."
☞ 새로운 출애굽
28 이 말씀을 하신 후 팔 일쯤 되어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시고 기도하시러 산에 올라가사
28 About eight days after Jesus said this, he took Peter, John and James with him and went up onto a mountain to pray.
29 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더라
29 As he was praying, the appearance of his face changed, and his clothes became as bright as a flash of lightning.
30 문득 두 사람이 예수와 함께 말하니 이는 모세와 엘리야라
30 Two men, Moses and Elijah,
31 영광 중에 나타나서 장차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별세하실 것을 말씀할쌔
31 appeared in glorious splendor, talking with Jesus. They spoke about his departure, which he was about to bring to fulfillment at Jerusalem.
32 베드로와 및 함께 있는 자들이 곤하여 졸다가 아주 깨어 예수의 영광과 및 함께 선 두 사람을 보더니
32 Peter and his companions were very sleepy, but when they became fully awake, they saw his glory and the two men standing with him.
33 두 사람이 떠날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사이다 하되 자기의 하는 말을 자기도 알지 못하더라
33 As the men were leaving Jesus, Peter said to him, "Master, it is good for us to be here. Let us put up three shelters--one for you, one for Moses and one for Elijah." (He did not know what he was saying.)
34 이 말 할 즈음에 구름이 와서 저희를 덮는지라 구름 속으로 들어갈 때에 저희가 무서워하더니
34 While he was speaking, a cloud appeared and enveloped them, and they were afraid as they entered the cloud.
35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하고
35 A voice came from the cloud, saying, "This is my Son, whom I have chosen; listen to him."
36 소리가 그치매 오직 예수만 보이시더라 제자들이 잠잠하여 그 본 것을 무엇이든지 그때에는 아무에게도 이르지 아니하니라
36 When the voice had spoken, they found that Jesus was alone. The disciples kept this to themselves, and told no one at that time what they had seen.
☞ 묵상도우미
구름(34절)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함
◎ 말씀해설
☞ 고난 받는 메시아 (9:18~27)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이해하는 것은 무척 중요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과 목적 속에 포함돼 있는 고난을 받아들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선포와 기적을 통해 예수님이 예언자 이상의 존재임을 알 수 있었고, 베드로의 고백을 통해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인식에까지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메시아가 고난 받는 분이라는 더 깊은 통찰에까지는 닿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베드로의 고백은 중요한 전환점이 됩니다. 그는 예수님을 하나님이 약속하신 유일한 분으로 인식했습니다. 이는 예수님을 통한 구원 성취를 이해하는 데 기초가 됩니다. 예수님만이 하나님의 집을 건설하기 위한 유일한 초석이 되십니다. 따라서 성도는 각자에게 부과된 십자가를 짊어지고 예수님이 가신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 새로운 출애굽 (9:28~36)
예수님의 용모가 변모된 이 사건은 예수님의 신성을 드러냅니다. 예수님은 구약의 위대한 선지자인 모세와 엘리야를 만나 대화하셨습니다. 이 사건의 중심 메시지는 예수님이 고난을 받으셔야 한다는 필연성을 확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계획하신 출애굽의 여정처럼, 예수님의 고난은 온 세상 사람들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사역이 됩니다.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35절)라고 구름 속에서 들려온 소리는, 예수님의 정체성 확인과 더불어 제자들에게 다시 한 번 예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일 것을 주지시킵니다. 이것은 구원을 완성하시는 분은 예수님이지만 사람들도 그분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그분의 길에 동참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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